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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넷플릭스에서 리바운드가 공개되었습니다. 슬램덩크를 최근에 재미있게 봤던 편이라, 농구영화인 리바운드도 굉장히 기대를 하며 영화관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장항준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라 기대가 되기도 했었던 영화였는데 너무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영화 리바운드의 줄거리, 결말,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리바운드 줄거리
영화 리바운드는 2012년 고교 농구대회에서 아무에게도 주목받지 못했던 약체 팀인 부산 중앙고등학교가 선수 교체도 없이 6명의 선수만으로 결승전에 올라가 준우승을 차지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영화의 제목인 리바운드는 농구에서 슈팅한 공이 골인되지 않고 림이나 백보드에 맞고 튀어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공을 놓치지 않고 다시 연결해서 슛을 날리면 득점을 할 수 있기에 리바운드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양현은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로 발탁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실적을 내지 못하는 부산 중앙고의 농구부를 없애려다가 그래도 명맥만은 이어나가기 위해서 만들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열정을 불태우는 초보 코치 양현과 오합지졸 농구부원들이 모여 농구를 시작하게 됩니다. 극 중 기범이라는 인물은 천재 선수로 불리다가 슬럼프에 빠지면서 서울로 진학하지 못하고 부산 중앙고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열정적인 코치와 팀원들을 만나 다시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농구 연습을 해서 고교 대회에서 활약을 펼치는 캐릭터입니다. 리바운드의 또 다른 의미는 실패를 겪어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것을 뜻하는데, 영화의 제목과도 걸맞은 인물입니다. 또 다른 인물인 재윤은 농구에 누구보다 열정이 많아 농구를 열심히 해왔지만 실력은 막상 좋지 않아, 실전 투입 경험이 없는 인물입니다. 영화 후반 부의 진욱의 부상으로 인해 대신 투입되어 첫 대회 출전을 하게 됩니다. 끊임없이 노력과 열정으로 인해 연습한 3점 슛을 결정적인 순간에 성공시키고, 팀의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기본 열다섯 명이라는 농구부원을 가진 다른 학교와는 다르게 부산 중앙고의 농구부원은 6명, 이런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대회에 참여합니다.
영화 리바운드 결말
경기 당일날 준영이 부모님 강요로 인하여 농구 명문 용산고로 가버리게 됩니다. 준영에게 몰아주던 전술이었기에 이 날 경기는 완전히 망해버리게 됩니다. 모교에서 팀을 이끌던 양현은 경기에서 밀리게 되자 화가 나 심판에게 항의하고 퇴장을 당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범과 규혁이 싸우게 되는데, 이때 규혁이 기범한테 던진 공이 심판에게 맞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가 커지게 되면서 부산 중앙고는 6개월간 대회 출전 금지를 받습니다. 끝났다 생각했을 때, 조던 티셔츠를 입고 나타나 내년 부산 중앙고에 입단할 슈퍼스타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진욱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1년 후에 재윤과 진욱이 새로운 신입생으로 들어옵니다. 진욱은 스스로 잘한다고 하는 것처럼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재윤은 어릴 적부터 농구를 했지만 경기를 실제로 뛰어본 적은 없었습니다. 양현은 이들을 이끌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기범과 규혁과 진욱의 활약으로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하게 됩니다. 하지만 진욱이 부상을 입으면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교체할 멤버도 없고, 결국에는 재윤이 경기에 나가게 됩니다. 긴장하고 자꾸만 실수를 하게 되지만, 결국 재윤은 3점 슛을 두 개 넣으며 팀의 역전을 시작하게 해 줍니다. 부상으로 발목이 좋지 않았던 규혁은 이미 자신의 발목은 끝났다며, 기범에게 자신을 이용하라고 합니다. 규혁과 기범의 콤비로 점수차를 어느 정도 따라잡고 준결승을 이루며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영화 리바운드 후기
리바운드는 잘 만든 스포츠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실화를 살펴보면, 오합지졸인 이들이 결승까지 갈 수 있었던 이유가 천기범의 키가 컸던 게 큰 이유였는데 영화에서는 이런 부분까지는 담아내지는 못하였습니다. 때문에 선전하였던 이유를 양현의 전술적인 부분을 강조하면 좋았을 텐데, 이런 부분이 나오지 못하여 선전의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마지막에 인상이 깊었던 부분은 실제 사진과 영화의 장면이 겹쳐서 나온 부분입니다. 발목 부상 규혁에 관한 이야기도 실화였기에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또한 안재홍의 연기도 인상 깊었습니다. 안재홍은 족구왕 이후에도 스포츠 영화에 출연하여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탄탄하게 만들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안재홍이 맡은 양현이라는 배우도, 정말이지 현실에 존재할 것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농구 명문에서 꼴찌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망해가던 농구명문고의 부산 중앙고가 구사일생으로 다시 포기하지 않고 일어서는 스토리는, 제대로 된 꿈을 찾기도 전에 포기하게 되는 많은 청소년들의 사연 속에서도 보석을 발굴하여 키우게 되는 모습이 더욱 인상 깊었습니다. 영화 제목과도 걸맞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서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하여 전국대회 준결승까지 하는 모습은 우리들의 삶에도 연관시켜 보아야 된다 생각하였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자세,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자세, 그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삶의 자세라 생각합니다.
결론
오늘은 리바운드의 줄거리, 결말,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부산을 배경으로 농구영화를 보니 색다른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한 박진감 넘쳤던 추억의 농구 전성기를 보는 것 같아 더욱 재밌었던 작품으로 여러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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